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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녀석들

나를 변화시키고 싶으면 습관을 고쳐야한다?

by 싸니이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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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습관’을 하나쯤 갖고 싶다. 하지만, 아직이다.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갖지 못하는 것이 바로 ‘좋은 습관’이다. 그렇다고 실망하지 말자. ‘좋은 습관’은 언제든, 누구나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습관’은 귀찮다. 하기 싫은 일을 꾸준히 하는 것과 같다. 게다가 한두 번 실천한다고 당장 효과를 보이는 것도 아니다. 이렇다보니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간다. 하기 싫고 귀찮다. 몇 번 시도를 하더라도 이내 포기한다. 좋은 습관은 그것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당장 우리의 삶을 무너뜨리는 것도 아니다. 지금처럼 살아도 그냥저냥 살만하다. 뭐, 인생 얼마나 산다고 안달복달하면서 살아야 하느냐고 자신을 합리화 한다. 오늘 늦잠 잔 이유는 많다. 어제 운동을 못한 이유도 한 트럭은 갖다 붙일 수 있다. 우리 삶은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세상사 언제나 내 마음 같지 않다.

  하지만, 갖고 싶은 좋은 습관이 있다면 그 ‘목록’이 생긴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큰일을 해냈다. 이제 좀 더 큰일을 해내보자. 우리가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하는 이유

  인간은 습관 덩어리다. 우리는 목이 마를 때 깊게 고민하지 않는다. ‘목이 마르니, 냉장고에 어떻게 접근할지, 문은 어떻게 열지, 컵은 어떤 것을 사용할지, 팔을 이용할지, 앉아서 마실지’ 고민하지 않는다. 그냥 평소대로 ‘목이 마른 신호’에 성큼성큼 냉장고로 다가가 물을 꺼내고 아무거나 잡히는 대로 컵에 따라 마신다. 아무렇지 않게 냉장고 문도 발로 슬쩍 밀어서 닫는다. 늘 그렇게 한다. 습관적이다. 자신도 모르게 늘 출근하던 길로 다니고, 늘 하던 방식으로 일을 처리한다. 늘 당하던 대로 혼이 나기도 하고, 핀잔도 듣는다. 퇴근하면 평소대로 티비를 켜고 소파에 앉아 캔 맥주를 들이킨다. 껄껄대며 여유를 부리다가 어느새 밤이 찾아오면 한숨을 쉰다. 또 하루가 없어졌다. “에잇. 벌써 잘 시간이네. 이건 뭐 쉴 시간도 없네..”

 

  습관은 인간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하다. 인간은 매순간 선택을 한다. 뇌는 그때마다 연료를 요구한다. 연료는 정제된 포도당이다. 게다가 뇌는 연비가 아주 좋지 않다. 차에 비유하자면 뇌는 고급 휘발유만 빨아먹는 고급 스포츠카 같다. 우리는 뇌에게 요구한다. “기름 좀 작작 먹어. 이럴 거면 차라리 선택을 하지마. 좀 줄이던가.” 아하! 뇌는 그 때 부터 가능한 선택을 줄여나간다. 이제 뇌는 어지간한 선택은 ‘습관’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습관은 좋고 나쁨을 차별하지 않는다. 무엇이든 자꾸만 반복하면 그게 습관으로 자리 잡을 뿐이다. 퇴근하면서 일주일정도만 습관적으로 캔 맥주를 마시게 되면 으레 퇴근길에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살 것이다. 반대로 매일 운동을 하거나 책을 읽는다면 그게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된다.(물론, 습관은 난이도가 제각각이다. 새로운 습관이 자리 잡는 데 꼭 66일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어떤 습관은 몇 번 만에 반복하기도 하고, 어떤 습관은 몇 달이 지나도 쉽지 않다.)

 

  그러니, 이왕이면 좋은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자. 하고자 하는 습관을 그저 반복하기만 하면 된다. 자꾸 반복하면 우리 뇌는 “자꾸 반복하는 거 보니, 이걸 꾸준히 하려나본데? 그렇다면 계속 할 수 있게 도와줘야겠군.”하면서 ‘습관’으로 만들어준다. 인지부조화를 이용하는 것이다. 자꾸 반복하기 위한 방법은 간단하다. 자꾸만 반복하게 만들면 된다. 자꾸 눈에 띄게 하고, 알람을 울려주고, 습관으로 이어지는 행동이나 물건을 연결시켜주면 된다. 중단하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이와는 반대로 자꾸만 어렵게 하면 그만큼 덜 반복하게 된다.

  좋은 습관은 삶의 여유를 가져다준다. 좋은 습관이 에너지를 아껴주는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습관적인 삶을 통해 불필요한 고민을 상당부분 덜어낼 수 있었다. 선택의 괴로움은 줄이고, 안정적인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다. 고민 없이 자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날수록 뇌는 다른 영역에 관심을 줄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운이 좋다면 이 과정에서 창의력과 통찰력도 경험해 볼 수 있다. 가능한 좋은 습관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삶의 안정적으로 만들고, 시스템화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좋은 습관은 하루를 여유 있게 만들어준다. 하루를 계획대로 살아가는 기분이 들게 한다. 그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삶을 ‘이끌어 가는’ 성취감을 선사한다. 그렇다. 좋은 습관은 자기 효능감을 선물해준다. “나도 계획하고 실천하면 할 수 있는 인간이었네!”라는 기분 말이다. 좋은 습관 하나는 자신감을 넘어 자기 효능감으로, 이는 다시 주도적인 삶의 자세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시작하자.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평소 갖고 싶던 좋은 습관을 하나 가져보는 것이다. 물론,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못할 것도 없다. 시작하고, 지속하라. 적어도 그걸 안하면 어색한 기분이 들 때까지는 지속하라. 어느 순간 고민하지 않아도 원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주도적인 삶 그리고 좋은 습관, 삶이 바뀌는 마법의 열쇠가 바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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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을 가져야 하는 이유

좋은 습관의 힘! ‘좋은 습관’을 하나쯤 갖고 싶다. 하지만, 아직이다.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갖지 못하는 것이 바로 ‘좋은 습관’이다. 그렇다고 실망하지 말자. ‘좋은 습관’은 언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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