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기심천국

인체에 1주일 머무는 미세먼지의 위험성

by 싸니이 2022. 1. 12.
반응형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3])는 대기 중에 떠다니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말한다. 질산염(NO3-), 암모늄 이온(NH4+), 황산염(SO42-) 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 화합물과 금속 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스크착용

마스크를 쓰면 일반적으로 호흡하는 것보다 훨씬 힘든 만큼, 호흡기계, 심뇌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알레르기/천식환자,어린이, 임산부, 노인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호흡효율 저하등으로 인해 호흡곤란, 두통, 스트레스, 혈압상승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들이나 전문가들과 미리 상담을 하는 편이 좋다. 

특히 알레르기나 천식등의 질환으로 호흡기가 너무 민감하거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해 호흡 방해요소가 있으면 문제가 생기는 사람들은, 애초에 미세먼지 있는 날에 밖에 아예 안 나갈 생각을 안 하는게 좋다.

KF80 규격만 맞춘 황사용 규격 마스크도 엄연히 개인보호장구(PPE)이다. 산업규격품인 만큼 우습게 여기지 말고 제대로 기준에 맞춰서 사용하자. 날숨용 배기구가 달린 마스크들은, 배기구가 없는 마스크에 비해 훨씬 사용하기 편리하다.

배기구가 달린 마스크는 숨을 뱉을때 날숨의 압력으로 배기덮개가 아주 잠깐 열리면서[22] 마스크 안에 고인 공기를 직접 분출하는 매커니즘을 갖고있다. 덕분에 마스크 내에 습기와 열이 차는 것을 방지하면서, 호흡을 훨씬 편하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마스크 구매를 고려할 때 호흡의 용이함을 고려하면 배기구가 달린 제품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몇몇 방진 마스크는 약간 검은색을 띄고 있는데, 검은색 필터의 정체는 바로 활성탄. 분진 필터링과 함께 고약한 악취 때문에 작업에 방해가 되는 현장에서 주로 쓴다. 당연하지만,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황사나 미세먼지를 막기위해 쓰기에는 그닥 의미없는 기능이다. 단, 각종 특수 청소같이 유해물질과 심각한 악취가 동시에 존재하는 환경에서 활동한다면 방진 1급/특급 마스크가 아닌, 배기구와 활성탄 필터가 구비된 제품을 쓰는 것이 작업환경 개선에 훨씬 좋다. 제한적으로나마 재사용하는 경우에도 훨씬 유리하며, 낭비도 적다.

 

실내 공기청정기 사용

다만, 공기청정기가 있어도 사실 주기적으로 환기 자체는 필요하다. 무엇보다 기체 상태 방사능인 라돈이나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 물질이 쌓이기 때문이다. 이산화 탄소도 수치가 기준치를 쉽게 초과한다.

공기청정기의 필터로 미세먼지는 걸러낼 수 있지만 라돈이나 포름알데히드는 걸러내지 못한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실내 미세먼지가 하루 허용 수준보다 100배 이상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30분씩 두 번 정도는 환기를 해야 한다.

 기타 화학물질이나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나오는 신축건물, 리모델링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건물, 또는 라돈이 쌓이기 쉬운 반지하일 경우 단시간이라도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물론 미세먼지가 심하면 짧게 환기한 뒤 공기청정기를 켜고 바닥에 물걸레질은 필수. 그래서 환기모드가! 공기청정기는 말 그대로 현대사회에서는 필수 품목에 들어가지만 공기청정기들도 한계가 있어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대처하지 못한다. 게다가 시중에 판매되는 것들은 과장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벌금을 물었지만 판매중지는 당하지 않았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인 먼지가 체내에서 배출되는데 하루나 이틀 가량이 걸리는데 비해,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기 때문에 체내 배출에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다.기사들 일단 위험성부터 말하자면, 앞으로 이 미세먼지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병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국제 의학학술지인 랜싯(The Lancet)에 보고된 논문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고혈압흡연당뇨비만 다음가는 사망위험요인으로, 2015년만 해도 약 420만 명이 PM2.5 크기의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인은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하며 한 해 2만 명 가량이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할 것이라 추정했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도 거리에는 마스크 안 쓴 사람이 즐비하고, 뿌연 하늘은 이제는 평범한 일상이 되었는데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인식체계도 제대로 안 잡혀 있다. 인터넷만 봐도, 규모 2 정도의 약한 지진만 일어나도 금세 실시간 검색어에 뜨지만 미세먼지는 정말 심한 날이 아니면 너무나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라 기상 현상의 하나로 치부한다. 그러나 사실 그 어느 재난보다도 심각하고 현재진행형이며 생명에 위협적인 문제다.

 


https://namu.wiki/w/%EB%AF%B8%EC%84%B8%EB%A8%BC%EC%A7%80?from=%EC%B4%88%EB%AF%B8%EC%84%B8%EB%A8%BC%EC%A7%8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