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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해서 밥먹으러 왔네요
메뉴판 한번 볼까요
가게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네요
저는 매운탕 소로 시켯네요
왜냐면 회는 10만원 정도해서
먹기에는 부담되네요~~~
기본반찬
김전이네요
처음 먹어보는데
고소한 맛이 살짝나네요
오동통한 가자미 살
짭조름하니
밥반찬으로는 딱이죠
드디어 우럭매운탕 등장
우럭살이 떨어지지않게
조심조심
그다음 대가리와 꼬리를
가위로 싹둑
나머지 살들을 국자로
펐습니다
이게바로 우럭살
탱탱하네요
그전까지는 회먹고 남은걸
매운탕 해서 먹었는데
물고기 통채로 매운탕을 만들게 되니
살이 푸짐하네요
뜨끈한 국물에다가
밥 한공기까지 먹어버리니
추웠던 몸이 사르르르
녹아 내리네요
매운탕은
시원한 맛이였습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찐한 국물은 아닌데요
자꾸만 국물이 땡기더라고요
그저 아무 생각없이 국물에
빠져버렸습니다
우럭아 고마워
너무 잘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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