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모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이나, 머리 쓰지 않고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보드게임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아주 간단한 룰에 재미있는 보드게임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할리갈리 시리즈
할리갈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플레이하는 파티게임이죠. 아 또 할리갈리?라는 생각이 드신 분이라면 할리갈리의 다른 시리즈들도 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할리갈리 익스트림은 기존의 할리갈리 디럭스 게임과 비슷하지만 할리갈리 컵스 게임은 기존의 할리갈리 게임과는 전혀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보드게임입니다. 크게 머리 쓰지 않고도 순발력과 관찰력을 키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코코너츠
어른들에게 비어퐁 게임이 있다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는 코코너츠가 있습니다! 컵을 일정한 모양으로 두고 원숭이 손에 있는 코코넛을 잘 발사해 컵에 골인시키면 성공! 빨간색 컵에 코코넛을 넣으면 한 번 더 넣을 기회가 있고, 중간중간 찬스 카드로 상대방을 방해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조준이 쉽지 않아 오히려 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딕싯
딕싯은 머리를 쓰는 대신 공감과 직감을 써야 하는 게임입니다. 상대방이 내려놓은 카드가 무엇인지 잘 맞추는 재미, 내가 내려놓은 카드를 플레이어 중에 소수만 맞출 수 있도록 힌트를 내는 재미가 있습니다. 너무 머리를 굴리다 보면 오히려 엉뚱한 카드를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느낌이 팍팍 오는 자신의 직감을 믿고 따라가기를 추천합니다:)
드렉사우
어떤 카드가 손에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손에 있는 카드 중에 가장 유리한 카드를 내려놓기만 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나의 돼지는 최대한 더럽게, 상대방의 돼지는 최대한 깨끗하게 만들어야 승리합니다. 머리 쓰는 게임 중간중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브릿지 게임으로 추천합니다!
잉카의 황금
고스톱의 쓰리고 보다 더 스릴만점인 보드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내 고/스톱을 정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룰입니다. 고를 외치고 보석을 더 얻어올 수도, 오히려 지금까지 받은 보석을 다 잃을 수도 있는 게임입니다. 중간중간 현명한 스톱이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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